대전 다원빌 외벽 계량기함이 전기화재로 손상돼 복구 공사를 진행했어요. 기존 함체가 있던 벽면과 안쪽 공간에는 검게 탄 흔적이 남아 있었고, 새 계량기함을 다시 설치하려면 손상된 자리부터 정리해야 하는 현장이었습니다.

전기화재로 계량기함과 주변 벽면이 손상됐어요

현장에 남은 계량기함 자리에는 그을음이 넓게 퍼져 있었어요. 함체 안쪽뿐 아니라 외벽과 위쪽 케이블 주변에도 열을 받은 흔적이 보였습니다.

대전 다원빌 전기화재로 손상된 계량기함 자리
기존 계량기함을 비운 외벽에 화재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전기화재가 발생하면 겉에 보이는 차단기나 문만 바꾸고 끝낼 수 없습니다. 열을 받은 함체와 배선, 고정부가 어디까지 손상됐는지 살펴야 새 설비를 넣을 범위를 정할 수 있어요.

전기화재로 그을린 다원빌 외벽 계량기함 공간
함체 안쪽과 주변 벽면에 남은 그을음을 확인했어요.

계량기함 화재는 접속부 발열, 과부하, 손상된 배선처럼 여러 원인에서 시작될 수 있어 한 가지로 단정하면 안 됩니다. 이번 현장에서 분명한 문제는 화재로 계량기함과 주변 배선 구간이 손상됐다는 점이었고, 이 구간을 새 함체와 내부 구성으로 복구하는 방향을 잡았어요.

새 계량기함을 넣기 위해 그을린 자리를 정리했어요

기존 계량기함을 비운 뒤 외벽 안쪽과 고정면을 정리했습니다. 불에 그을린 주변은 그라인더로 샌딩해 탄 흔적과 거친 면을 걷어냈어요.

이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새 함체가 벽면에 제대로 밀착되고, 고정 부품이 약해진 부분이 아니라 단단한 벽체에 잡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함체 크기와 깊이, 케이블이 들어오는 방향도 함께 맞춰야 해요.

새 함체와 내부 속판을 고정했어요

정리한 외벽 자리에 새 계량기함을 넣고 칼블럭으로 고정했습니다. 계량기와 차단기, 여러 가닥의 전선이 들어가면 무게가 커지기 때문에 함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점을 잡는 일이 중요해요.

대전 외벽 계량기함 칼블럭 고정 작업
새 계량기함이 흔들리지 않도록 칼블럭으로 고정했어요.

함체 위치를 잡은 뒤에는 벽면 안으로 매립해 앞면과 깊이를 맞췄습니다. 새 계량기함이 외벽에서 과하게 튀어나오거나 안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자리를 잡았어요.

다원빌 외벽에 새로 매립한 계량기함
외벽 자리에 새 계량기함을 매립하고 위치를 맞췄습니다.

함체 안에는 차단기와 배선을 배치할 속판을 고정했습니다. 붉은색 속판 위로 배선 덕트와 고정 레일을 설치해 여러 회로가 서로 엉키지 않고 각 위치로 이어질 수 있는 기본 구조를 만들었어요.

계량기함 내부 속판과 배선 덕트 고정
함체 안쪽에 속판과 배선 덕트를 고정했어요.

35SQ 4C 메인전선을 새 계량기함으로 인입했어요

새 함체가 고정된 뒤 35SQ 4C 메인전선을 안쪽으로 끌어 넣었습니다. 굵은 메인전선은 무게와 탄성이 있어 작은 배선처럼 쉽게 꺾이지 않기 때문에, 외벽 위쪽에서 방향을 맞춰 함체로 인입했어요.

계량기함 35SQ 4C 메인전선 인입 작업
외벽 위쪽에서 35SQ 4C 메인전선을 계량기함으로 인입했습니다.

메인전선과 함께 아래쪽으로 들어오는 여러 배선도 회로가 지나갈 방향에 맞춰 정리했습니다. 전선이 한곳에 겹치지 않도록 속판의 덕트와 차단기 위치를 기준으로 나눠 배치했어요.

새 계량기함 하단 배선 정리
함체 아래쪽으로 들어온 여러 배선을 회로 방향에 맞춰 정리했어요.

차단기와 연결 단자가 들어가는 구간은 전선이 지나치게 팽팽하거나 단자 앞에서 심하게 꺾이지 않도록 길이와 위치를 맞췄습니다.

계량기함 차단기와 연결 단자 배선
차단기와 연결 단자가 들어가는 구간의 배선을 배치했습니다.

화재로 비어 있던 자리에 새 계량기함 구성이 잡혔어요

작업 결과 외벽에는 새 계량기함이 고정됐고, 안쪽에는 속판과 차단기, 배선 경로가 자리 잡았습니다. 35SQ 4C 메인전선도 함체 안으로 인입돼 다음 연결을 진행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어요.

대전 전기화재 계량기함 내부 회로 구성
속판 위에 차단기와 배선 경로가 구성된 모습입니다.

이번 현장의 결과는 새 함체와 내부 판넬을 설치하고 메인전선을 인입한 단계까지입니다. 전기화재 흔적이 있던 공간이 회로를 구분하고 점검할 수 있는 계량기함 구조로 정리됐어요.

계량기함이나 분전반에서 탄 냄새, 그을음, 녹은 피복이 보이면 차단기를 반복해서 올리거나 직접 문을 열어 배선을 만지면 안 됩니다. 여러 세대가 함께 사용하는 건물은 인입선과 계량기, 차단기, 분기 배선을 함께 살펴야 해요.

대전에서 전기화재로 외부 계량기함이나 배전 설비가 손상됐다면 현장 상태를 그대로 두고 램프맨에 연락해 주세요. 손상 범위를 확인한 뒤 함체 고정, 내부 판넬 구성, 메인전선 인입처럼 필요한 복구 작업을 순서대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